[손뜨개] 몽몽네트백 코바늘가방뜨기

실먹는 가방?!이라 불리는 나뭇잎무늬 가방이 아~주 핫 할때 그 가방을 뜨기 위해 댄디실을 사두었습니다. 전에 '에코안다리아로 만든 모자와 가방'이라는 책을 포스팅 한 적이 있는데요. 

그 때 말씀드린적이 있어요.

> 포스팅보러가기<

책을 주문하고 기다리다가 지쳐그 동안 마음이 변해서 준비했던 실을 다른 곳에 썼어요! 라고^^

그때 준비하고 기다렸던 실이 댄디실 베이지색입니다^^

이 실은 가성비가 좋고 여름 가방, 모자에 사용하기 좋은 실로 알려져 있죠.

폴리프로필랜 100%라는데 그게 무슨 성분인지는 잘...모르겠네요^^;;

플라스틱?!같은 느낌이랄까.. 여튼 딱딱한 느낌이예요^^;;

그냥~ 가볍고, 튼튼하고, 은은한 광택이 있으며 살짝 까슬하고 뻣뻣한

실입니다. 아! 원산지는 대한민국 입니다^^

[손뜨개] 몽몽네트백 코바늘 가방뜨기

사용 실: 메인실 댄디실 4볼, 포인트실 에코안다리아, 에코피아

사용 부자재: 모사용코바늘 6/0호, 가위, 돗바늘

도안/영상: 몽몽 네트백  by 앳홈DIY(마리) 

여름뜨개가방이 아~주 유행을 하던 어느 여름날

"내 것도 하나 떠주라~ "

지인이 지나치며 던진 말이였는데

계속계속 맘에서 떠나질 않더라구요~

부담되지 않고 편하게 들고 다닐수 있는 

그런 여름여름~한 데일리가방이 뭐가 있을까 

그리고 젤 중요한 것!!

예쁜데

금방 뜰수 있는 쉬운것!! 

허접하지 않아 들고 다녀도 부끄럽지 않은 것!

그리고 나의 뜨개수준에 맞는 것!

전~ 몇 년째 뜨린(뜨개어린이)이거든요~

무엇을 뜨면 좋을까?! 

우연히 마리님의 '몽몽 네트백' 

만드시는 영상을 보고 

보자마자 '그래! 이거야!!' 우후!!를 외쳤답니다!

심플하고 빨리 뜰수 있을 것 같고 

여름 데일리백으로 딱!이겠더라구요

금사빠 재롱씨입니다^^;;

댄디실을 사용할때는 힘조절을 잘못하면

당분간 뜨개를 못할 수도 있습니다^^;;

손가락이 빨~갛게...화를 많이 내요~ ^^;;

그래서 최대한 느슨하게 힘조절을 해서 

모사용 6호 바늘로 숭덩숭덩~ 떴어요~

다름 가방을 뜨다 남은 

에코안다리아 빨간색으로 배색을 넣고

또 숭덩~ 숭덩~ 가즈아~

뜨는 방법이 간단하고 진도가 팍팍~! 빨리 나가니

뜨는 재미가 솔~솔~  그래! 이거거든~!^^

재롱씨는 워킹맘이라 틈날때 

잠시잠시 뜨다보니 

몽몽 네트백 1개 완성하는데 이틀이 걸렸어요

하루 맘잡고 실잡으면 

하루면 충분히 완성 할 수 있겠더라구요

그걸 바로 공장돌린다고 하죠!ㅋㅋㅋㅋ

빨간색 포인트가 들어간 '몽몽 네트백' 예쁘죠?!^^

멋지게 사진을 찍어주고 싶었지만 

가지고 있는 했드폰으로 대~충 찍어도

감출 수 없는 매력이 뿜~뿜~

선물할 가방이지만 팔에 어깨에 한번씩 매고 

내 것이것 마냥 포즈를 잡아봤더니

탐나네요! 순간 내꺼 할까?! 고민한건 안비밀!^^

몽몽 네트백을 두개 만들었어요

두번째 가방은 진회색의 에코피아라는 

실을 포인트 실로 넣어봤어요

에코안다리아와 같은 성분의 실인데 

한국에서 만든 실이라고해요

무광 진회색인데 은은하고 

깔끔하게 예쁘더라구요

이 것도...내 꺼 할까...

고민한건 안비밀입니다^^;;

두개의 네트백은 예쁘게 포장해서

타지에 살고 있는 지인에게 보내졌답니다~^^

너무나도 좋아했었던! 

그때 모습이 다시 생각나네요~

인증샷도 찍어서 보내줬는데

어찌나 뿌듯하던지요

그 맛에 뜨개를 하는거 아니겠습니까?!!^^

앳홈DIY(마리)님이 공개해주신 

몽몽 네트백 만들기 영상 덕분에

만들 때도 술술~ 선물할 때도 

어깨에 뽕이 잔뜩 들어갈 수 있었네요~

좋은 도안 감사합니다^^

여름용으로 몽몽 네트백 2개를 모두 입양보냈으니~

이참에 가을용으로 제 것 하나 만들어 볼까요??

오늘 밤 모두가 잠들었을 때

실박스를 한번 열어봐야겠어요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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